[글=이춘희 대건28봉사단장, 사진=이수형]7. 팔로리냐 학교 준공식을 하다(2020. 1. 21. 화)비몽사몽간에 이수형이 문밖에서 다 모여 있으니 빨리 나오란다.화들짝 놀라 짐 챙겨 나가보니 꼴찌는 아니지만 이미 식사 중이다.손 여사가 준비한 계란 2개와 라면을 먹고 길을 나서니 06:30이다.준공식 행사가 10:00로 예정되어 있으니 시간은 넉넉하다.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길을 따라 다시 보트를 타고 나일강을 건너 지프 2대에 분승, 학교로 향한다.김희수는 조수석에서 행인들을 사진 찍기에 바쁘다.물 길어 오는 어린이, 아낙. 괜찮은 사진이 나올 것 같다.학교현장에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고, 중앙에는 텐트가 쳐져있다.의자도 준비되어 있다.베터 월드 담당자들이 나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교문 기둥에는 어제 지정한 곳에 어설프게나마 현판이 걸려있다.교문 앞 어설프던 풀들은 태워버렸고, 마당도 조금은 고른 듯하다.전체적으로 어제보다는 많이 정비되었다.행사에 앞서 교장, 교무부장과 환